![[사진=메이저 바카라 사이트공회의소]](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11/31379_22786_038.jpg)
대한상의가 한국환경연구원(KEI)과 '산업계와 함께하는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정책 방향 공동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 원장은 개회사에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정책 관련 연구 추진 과정과 향후 방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포럼의 의도를 소개했다. 이어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이행하는데 많은 정책적 솔루션이 필요하기 때문에 산업계와 연구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관련 정책과 규제 전반을 점검해 봐야 한다"고 발언했다.
포럼에서 첫 번째로 발표한 신동원 KEI 탄소중립연구실장은 주요국의 기후환경정책 변화에 국내 산업계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산업부문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서는 산업구조전환과 순환경제의 이행이 중요하다"며 "정부가 기술적 해결책을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금융지원 등을 구체화해 제공할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조지혜 KEI 자원순환연구실장이 순환경제 정책 현황과 함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조 실장은 "앞으로는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자원효율성과 순환성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이다"며 "순환경제와 연계된 글로벌제품 환경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행사에는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서영진 삼성전자 상무, 김희 포스코 상무, 오정화 아모레퍼시픽 상무, 조정훈 신한금융그룹 본부장, 김평중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 등 주요 기업 임원들이 참석했다.
/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