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서울 올림푸스 슬롯사이트금융그룹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DxP(Data Expert Program) 과정』 3기 출범식에서 이승열 올림푸스 슬롯사이트금융그룹 부회장(왼쪽 여섯 번째)이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올림푸스 슬롯사이트은행]](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509/49763_43295_14.jpg)
하나금융그룹은 3일 오전 명동사옥에서 그룹 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하나 DxP(Data Expert Program) 과정』 3기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으로 그룹이 2022년 세운 '2500 by 2025(2025년까지 데이터 인력 2500명 확보)' 목표 달성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하나 DxP 과정은 지난 2019년 금융권 최초로 신설된 데이터 심화 프로그램이다.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 강화 ▲AI·디지털 신기술 접목 ▲실무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통해 그룹의 핵심 인재를 육성해왔다. 2025년 상반기 말 기준 하나금융그룹은 2486명의 데이터 인재를 확보했으며, 이번 3기 과정을 통해 올해 안으로 목표 달성을 완료할 전망이다.
이번 기수는 금융 데이터는 물론 생성형 AI 등 비금융 데이터까지 융합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선발된 직원들은 약 8주간 이론·실습을 거친 뒤, 6주간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그룹의 데이터 기반 혁신을 현업에 적용하는 집중교육을 받는다.
글로벌 금융사들이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맞춤형 자산관리 ▲리스크관리 고도화 ▲마케팅 자동화 등을 성장 동력으로 삼는 가운데, 하나금융그룹도 DxP 과정을 통해 ▲개인화 금융서비스 ▲ESG 데이터 분석 ▲글로벌 전략 수립 등 전사적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풀을 확장하고 있다.
이승열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데이터는 단순한 자료가 아니라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현업 성과로 이어지는 핵심 자산"이라며 "하나 DxP를 통해 핵심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데이터 기반 금융서비스 혁신에도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