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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1분기 영업이익 17% 증가 [당신이 잠든 사이]

엔저·하이브리드 차량 인기 등으로 업황이 좋지만, 정부규제 위반 스캔들을 극복해야 한다

  • 슬롯 꽁 머니입력 2024.08.02 09:00
  • 최종수정 2024.08.02 09:33
  • 기자명육지훈 기자
슬롯 꽁 머니 자동차 로고 [사진=뉴시스]
토요타 자동차 로고 [사진=뉴시스]

토요타자동차가 1일(현지 시간)2024년 1분기(4~6월) 실적에서 17% 증가한 1조 3000억엔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일치하는 수준이다. 토요타는 엔화 약세와 북미 지역의 차량수요에 힘입어 이 같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전체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했다. 토요타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 4조3000억엔을 유지했다.

토요타 측은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지원 덕분에 이익 증가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제뉴스 CNBC는 이번 호실적은 토요타의비용 절감 노력과 엔화 약세로국내 판매 부진과생산량 감소를 상쇄하면서 영업이익이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분석했다.

토요타는 일본 내 판매 및 생산량 감소, 중국 시장에서의 어려움 등 난관을 맞이한 상황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인증 문제와 리콜 등으로 안정적인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일본 국토교통성은 지난 31일토요타 차량에서새로운 규정 위반행위가 발견됨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토요타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적 발표 직전 5.5% 하락했던 주가는 발표 직후8.4% 하락한 2702엔까지 하락했다.

/ 슬롯 꽁 머니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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