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LG에너지솔루션이전기차 배터리 관련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일시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면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본격 성장기에 돌입할 때효과를 누릴 수 있있기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1일(현지 시간)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제2공장에서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공장 가동을 시작한 것. 생산되는 배터리는 제너럴모터스의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생산 효율 향상을 위해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도입됐다. 자동화된 제조 공정과 설비를 도입해 생산 속도를 높였고, 또한 각각의 단계마다 제품 오류 검증 방법 등을 적용해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제2공장의 가동 라인을 단계적으로 늘려 총 50GWh까지 생산 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1회 충전 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순수 전기차를 약 60만 대 분량의 제작할 수 있는 수준이다.

앞서 얼티엄셀즈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제1공장을 2022년 11월부터 가동해 안정적으로 생산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내년 가동을 목표로 미시간주에 제3공장을 건설하는 중이다.

김영득 얼티엄셀즈 제2공장 법인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탄생한 제2공장은 제1공장, 제3공장과 더불어 북미 전기차 시장의 핵심 기지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며 "압도적 기술리더십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카지노 꽁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