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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침대산업 개척자' 에이스침대 창업주 안유수 회장 별세

향년 94세 일기로 영면

  •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입력 2023.06.27 17:48
  • 기자명김동현 기자
[사진=에이스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사진=에이스침대]

에이스침대 창업주인 안유수 회장이 지난 26일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27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전날 밤 별세한 안 회장은 1930년생이다. 그는 황해도 사리원 출신으로 한국전쟁 당시 남쪽으로 내려왔다.

안 회장은 서울 광성고등학교와 동아대학교 정경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고려대 경영대학원 수료, 단국대 경영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한국에 주둔 중인 미군이 침대를 사용하는 것을 처음 접했다. 이를 바탕으로잠자리 문화가 점차 온돌에서 침대로 바뀔 것이라고 보고 침대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 1963년 서울 금호동에 에이스침대공업사를 설립했다. 창업 초기 망치와 펜치만으로 침대를 제작하며 기술을 하나 둘씩 익혔다. 또 나무를 스프링 모양으로 깎아 공업사에 스프링 제조 설비 제작을 의뢰했고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국내 최초로 매트리스용 스프링을 제작했다.

안 회장은 1977년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1980년대 에이스침대는 미국 씰리침대와 기술 제휴를 맺으며 본격적으로 도약했다. 1990년대 안 회장은 독자적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안 회장은 에이스침대 회장 외 시몬스 회장과 에이스경암 이사장을 겸했다. 그는 철탑산업훈장, 금탑산업훈장, 이탈리아 국가훈장 등을 받았다.

안 회장의 자녀는 2남 1녀다.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장남)와 안정호 시몬스 대표(차남), 안명숙씨(장녀)다. 지난달 안명숙씨에게 에이스침대 지분 5%가 증여됐다.

안 회장의 빈소는 서울삼성병원에 마련됐다.

/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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