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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소비자 민원 가장 빈번…업계 평균의 '7배'

금융소비자연맹, 생보협회 민원 공시 전수분석 결과 공개

  • 슬롯사이트 업입력 2022.02.09 12:52
  • 기자명공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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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사이트 업(FORTUNE KOREA)=공인호 기자] 지난 한해동안 소비자 민원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생명보험사에 KDB생명이 이름을 올렸다.

9일 금융소비자연맹은 지난해 생명보험 민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KDB생명이 보유계약 10만 건당 230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는 업계 평균(34.2건)의 7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뒤를 이어 방카슈랑스 전문영업을 하는 BNP파리바카디프 71.4건, KB생명 60.8건, 신한라이프 52.3건, NH농협생명 39.4건, 메트라이프 34.8건 등으로 업계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하나생명(4.0건), AIA생명(6.8건), 교보라이프플래닛(7.0건), 푸본현대생명(10.5건), 라이나생명(11.4건), 동양생명(12.5건), ABL생명(14.7건) 등은 업계 평균을 훨씬 밑돌았고, 상위권 생명보험사인 삼성생명(24.7건), 한화생명(25.1건), 교보생명(25.6건) 등도 업계 평균보다 적었다.

상품종류별로는 과반이 종신보험(1만2940건, 52.8%)이었고, 보장성보험 5212건(21.2%), 변액보험 2630건(10.7%)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금융소비자연맹은 "종신보험 민원이 가장 많은 것은 종신보험을 종신보장성 상품으로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미리 받는 종신보험' 등으로 선전하며 소비자가 마치 연금보험이나 저축보험으로 여기도록 불완전 판매를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계약단계에 따른 민원 유형은 '판매 관련' 민원이 1만5478건으로 전체의 63.1%에 달했다. 그만큼 불완전 판매로 인한 피해가 많았다는 의미다.

보험금 지급 관련 민원과 상품 유지 관련 민원은 각각 6465건(26.3%)과 1217건(5.0%)이었다.

공인호 기자 ball@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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