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이 은퇴를 앞두고 총 60억 달러 상당의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게이츠 재단과 가족 재단에 슬롯사이트했다.

워런 버핏이 은퇴를 앞두고 큰 규모의 슬롯사이트를 진행했다.[사진=셔터스톡]
워런 버핏이 은퇴를 앞두고 큰 규모의 슬롯사이트를 진행했다.[사진=셔터스톡]

워런 버핏이 60억 달러(약 8조원)를 추가 슬롯사이트했다. 이번 대규모 자산 슬롯사이트는 대부분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에 전달됐으며, 나머지는 자녀들이 운영하는 가족 재단에 나눠졌다.

버핏은 2006년부터 본격적인 자산 슬롯사이트를 시작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슬롯사이트를 이번에 단행했다. 그는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 B 주식 1236만 주(약 60억 달러 상당)를 게이츠 재단과 네 개의 가족 재단에 슬롯사이트했다. 이 중 943만 주가 게이츠 재단에 전달됐으며, 나머지 약 293만 주는 가족 재단에 배분됐다.

구체적으로 고(故) 수전 톰슨 버핏 이름을 딴 ‘수전 톰슨 버핏 재단’에 94만 3384주가, 그리고 자녀들이 운영하는 세 재단인 하워드 G. 버핏 재단(장남), 셔우드 재단(장녀 수지 운영), 노보 재단(차남 피터 운영)에는 각각 66만 366주를 슬롯사이트했다.

올해 94세인 버핏은 지난해 6월에도 53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슬롯사이트했고, 같은 해 11월엔 11억 4000만 달러를 추가로 슬롯사이트하며 추수감사절 슬롯사이트를 연례행사처럼 이어왔다.

그는 지난해 슬롯사이트 당시 편지에서 이렇게 적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이긴다. 때론 가혹하고 불공평하며, 어떤 이의 삶은 태어나자마자 끝나기도 한다. 반면 어떤 이는 백 년을 넘게 살기도 한다. 나는 지금껏 매우 운이 좋았다. 하지만 언젠가는 나에게도 순서가 올 것이다.”

버핏은 지난달, 올해 말 버크셔 해서웨이 CEO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유언장을 미리 공개한 그는 자신 사후에는 게이츠 재단에 대한 슬롯사이트가 종료되고, 대부분의 자산은 새로운 가족 재단 트러스트에 귀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트러스트는 세 자녀가 공동 관리하며, 슬롯사이트금의 사용 방향은 세 사람의 만장일치로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워런 버핏은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부유한 인물로, 자산 가치는 약 1520억 달러(약 210조 원)다.

/ 글 Chris Morris & 편집 김다린 기자 quill@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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