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관리 에이전시 클루리스가 자체 개발한 AI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아이타나. [사진=클루리스]](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11/31982_23265_4423.png)
스페인모델 관리에이전시 클루리스(The Clueless)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아이타나(Aitana)가효녀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이타나는 스페인 최초의 AI 모델로, 인스타그램 팔로워12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매달3천달러에서 많게는 1만 1천 달러까지 벌어들이고 있다. 거액은 아니지만, 클루리스는 매우 만족한다는 입장이다.
클루리스의 공동 창립자인루벤 크루즈는지난 22일유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수익 대부분이 SNS광고에서 발생했다"며 "최근에는스포츠 보충제 브랜드 홍보대사 제안도 들어왔다"고 전했다.
이들이아이타나를 개발하게 된 원인중 하나는 '섭외비 증가'다. 또 다른창립자 다이애나 누녜스는"실제 인간 모델 및인플루언서섭외비가 놀라울 만큼증가했다"며 "이에 '우리만의 인플루언서를 만들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이후 아이타나를 개발했다.비용 면에서훨씬 절약된다"고 말했다.
아이타나의 장점은 '현실적인 설정'이다. 클루리스는아이타나에 '바르셀로나 출신의 외향적이고이타적인25세 여성'이라는 설정을 부여했다. 직업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취미는 비디오 게임 및 운동이다.
자연스러움을 연출하기 위해실제 인간처럼 부스스한 헤어스타일을 입히기도 했다. 이 때문에 웃긴 해프닝도 있었다.크루즈는 "어느유명라틴 배우가 아이타나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기 위해 우리 회사에 전화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누녜스는 훗날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 아이타나가 모든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라 전망한다. 누녜스는 "집에서 VR(가상현실) 안경을 통해 아이타나와 대화한다고 상상해 보라. 아이타나는 팬들 개개인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