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부 '갑질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던새마을금고가 이번에는 자산 건전성 우려가 불거졌다.
28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일각에서 제기된 부실 우려에 대해 부동산시장 불황에 따라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지만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중앙회 측은 최근 문제가 된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과 관련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관리형 토지신탁'만 취급하고 있으며, 연체율은 지난 1월 말 기준 0.71%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의 건설·부동산업 기업 대출 연체율이 9%대에 육박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일부 채무자'에 대한 대출 연체율이라고 주장했다.
예금 이탈 우려에 대해서도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가능하며, 지난해 말 기준 2조3858억원의 예금자보호 기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바카라 롤링 공인호 기자 ball@fortunekore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