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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테마주 아니다"...신선한 예스티의 '고백'

  •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입력 2021.06.28 11:24
  • 최종수정 2021.06.28 16:11
  • 기자명장원석
코스닥 상장사 예스티가 정치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를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사진=뉴시스
코스닥 상장사 예스티가 정치 테마주를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사진=뉴시스

[Fortune Korea] 예스티의 고백이 여의도에서 화제다.

테마주 열풍에 기대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대부분의 기업과는 달리 코스닥시장 상장사 예스티는 유력 정치인과의 관계를 공개적으로 부인하고 회사의 내재 가치를 봐 달라고 부탁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디스플레이 열제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가 29일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자 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딱 잘라 선을 그었다.

예스티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윤 전 총장의 대표변호를 맡고 있는 손경식 변호사가 등기 감사인 것은 맞지만 대선 테마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손 변호사는 2006년 예스티의 법적변호는 물론 법률검토 및 자문 역할을 해오다가 2013년부터 감사를 겸해오고 있다.

회사측은 "손 변호사가 감사로 재직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선 테마주로 편입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지만 전혀 이해관계가 없다"며 "최근 주가가 변동성을 나타낸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 들어 장비사업 수주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반도체 산업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자회사 및 관계사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사업들을 확대하면서 기업의 가치상승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대선 테마보다는 이런 점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예스티의 이런 공개적 행보는 테마주에 엮여 주가 상승으로 한 몫 보려는 여타 회사들과는 다른 모습으로 투자자들에게 신선함으로 다가오고 있다. 정치 테마주에 엮에 주가 상승과 최대 주주의 지분 매각으로 이득을 취하는 다른 기업들과 궤를 달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치인 테마주로 돈을 벌어주겠다는 사설 업체들이 많다. 이들은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대선 테마주가 들썩이면 유력 대선주자와의 인맥을 과시하며 돈을 불려 주겠다고 투자자를 모집해 돈을 버는 수단을 쓴다.

전문가들은 대선 테마주에 대해 기업 내재 가치와는 상관없이 주가가 오르겠지 막연한 기대감에 기반해 주가가 움직이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한 투자라며 가능하면 엮이지 말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예스티의 고백은 신선하면서도 솔직해 귀감이 된다.

장원석 기자 one218@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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