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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깬 월가…경기 침체 경고음에 선물↓

고용 데이터 발표 후 주말 미국 선물 시장이 매도세를 예고하면서 증시 역시 추가 손실을 준비 중이다.

  • 슬롯사이트 업입력 2025.08.04 10:09
  • 기자명Jason Ma & 김타영 기자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충격적인 고용 지표에월가의 낙관론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한 가운데,시장은 3일(현지 시간) 저녁 또 다른 매도세를 예고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에 연동된 선물은 47p(0.11%) 하락했다. S&P 500 선물은 0.17%, 나스닥 선물은 0.23% 내렸다.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1일 급락후 4.216%로 보합세를 보였다. 미국 달러는 유로 대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엔화 대비로는 0.09% 하락했다.

금값은 0.44% 상승한 온스당 3414.10달러를 기록했다. OPEC+가 또다시 증산을 발표하면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67% 하락한 배럴당 66.88달러, 브렌트유는 0.72% 내린 69.17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도 경제가 얼마나 회복력이 강한지 감탄했지만, 실제는 굉장히 취약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개월간평균 일자리 증가는 단 3만 5000개에 불과했다.

소비자 지출, 주택, 제조업악화를 보여주는 별도지표들과 결합하면, 전반적인 그림은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가 말한 대로 '경기 침체 직전'의 모습이다. 이는 JP모건 이코노미스트들의 경고에 뒤이은 것이다.

다른 이들도 이전에 명백한 위험 신호에 경고음을 울렸었다. 하지만 고용 보고서가 발표되기 며칠 전까지도 일부 최고 논평가들은 '4월 관세'에 대한 종말론적 예측이 아직 현실화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려 애쓰고 있었다.

7월 31일, 제이슨 퍼먼 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은 이를 부분적으로 '관세 착란 증후군'탓으로 돌렸다. 그리고 지난 3일, 루치르 샤르마 록펠러 인터내셔널 회장은 관세의 부정적인 효과가 AI 지출 급증과 주택, 자동차, 에너지로부터 오는 낮은 인플레이션 압력 같은 다른 요인들에 상쇄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가 이제 무역 전쟁같은 경제 리스크에 더 민감해진 만큼, 실제발효될 관세는 더 면밀한 검토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는 캐나다와 스위스와 같은 교역국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것 등이포함된다.


한편, 지난주 여러 건의 주요 경제 보고서 발표 이후 이번주에는 보고서 발표가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5일에는 6월 무역 적자가 발표되어 관세가 수입에 미치는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7일에는 2분기 생산성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어닝 시즌은 정점을 지났지만, 몇몇 주요 기업들이 분기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는 미 육군과 100억 달러 규모의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계약을 체결한 후 4일에 실적을 보고한다.칩 대기업인 AMD는 5일에 실적을 보고할 예정이며, 이는 27일에야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에 간단한 힌트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캐터필러, 디즈니, 맥도날드 등 다른 기업들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의약품에 고율 관세를 검토함에 따라 암젠, 화이자, 일라이 릴리같은 제약 및 바이오테크 대기업들도 바쁜 시기를 보낼것으로 예상된다.

/ 글Jason Ma & 번역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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