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전 세계 금 수요의 43.68%가 주얼리 제작에 사용되며 금의 최대 소비처임을 입증했다.
![전 세계 금 수요 가운데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주얼리였다.[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506/48337_41548_3254.jpg)
2024년 전 세계 금 수요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주얼리’였다. 글로벌 금 수요의 43.68%에 달하는 약 2012톤이 보석류 제작에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금 수요 분야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주얼리가 금의 최대 소비처라는 흐름을 재확인한 결과다. 2020년 투자 수요가 일시적으로 주얼리 수요를 앞서기도 했지만,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주얼리로서의 가치도 상당하지만, 산업용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금은 전도성이 뛰어나고 미세한 전기 신호를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스마트폰이나 TV와 같은 전자제품에 사용된다. 실제로 2024년 기준 기술 산업에서의 금 사용량은 전체 금 수요의 약 7%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치과 치료용 충전재 및 크라운 재료로도 널리 활용되며, 삽입이 용이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최적의 재료로 꼽힌다.

투자는 주얼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금 수요 부문이었다. 전체 수요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불확실성이 커질 때마다 금은 ‘안전자산’으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차별 관세 정책 탓에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금값은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전 세계 금 생산량 역시 2005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2005년 약 2470톤이었던 금 생산량은 2024년에는 3300톤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최근 3년간의 소폭 감소 흐름에서 다소 회복된 수치다. 금을 가장 많이 생산한 국가는 중국으로, 약 380톤을 채굴했다. 그 뒤를 러시아(약 310톤)와 호주(약 290톤)가 이었다.
주얼리와 투자, 기술 산업을 아우르는 금의 쓰임새는 여전히 다양하고더 확장할 수도 있다. ‘황금의 시대’는 현재진행형이다.
/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김다린 기자 quill@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