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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머스크 대담 예상대로… “바이든 바보, 김정은 총명”

트럼프는 이민과 기후 변화 등 문제에 여전히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 슬롯사이트 업입력 2024.08.14 07:30
  • 최종수정 2024.08.14 08:24
  • 기자명김타영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가X(구 트위터)에마련한 대담자리에서여과 없는 발언으로 주목받았다.

12일(현지 시간) 진행된이번 대담은트럼프선거 운동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이 물러나고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 급부상하면서 트럼프지지율은최근 하락 중이다. 머스크는 최근 트럼프를 지지하는 새로운 슈퍼팩에 관여했으며, 이번 대화에서도 트럼프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트럼프가 번영으로 가는 길이며 해리스는 그 반대"라고 말했다.

대담은 트럼프의 일방적인 발언으로 채워졌다. 트럼프는 이민 문제를 '좀비 아포칼립스'에 비유하며 비판했고, 바이든 대통령을 반복해서 '바보'라고 지칭했다. 반면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에 대해서는"그들은 터프하고 총명하며 사악한 사람들이며자기들 게임의 정상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평가했다.

기후 변화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트럼프는 해수면 상승이 오히려 더 많은 해안가 부동산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주장하며"가장 큰 위협은 지구 온난화가 아니라 핵 온난화"라고 말했다.

대담 내내 트럼프와 머스크는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는 머스크가 소유한 테슬라(Tesla)를 칭찬했고, 머스크의 지지로 전기차입장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일할 의향을 내비쳐 주목받았다. 그는 정부 효율성 위원회에서 일하고 싶다제안했고, 트럼프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이날 대담은 기술적 문제로40분 이상 지연됐다.머스크는 이를 X에 대한 '대규모 디도스(DDoS) 공격'때문이라주장했다. 대담이 시작됐을 때 약 100만 명의 청취자가 접속했으며, 약87만 8000명의 사용자는 이후에도 장애를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 슬롯사이트 업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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