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GAMAM is back” 흔들리던 빅테크 반전 실적

빅테크 5개사는 AI, 클라우드, 하드웨어 수요에 힘입어 일제히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 온라인 슬롯입력 2025.08.05 16:29
  • 기자명김다린 기자
5대 빅테크가 호온라인 슬롯을 기록했다.[사진=셔터스톡]
5대 빅테크가 호실적을 기록했다.[사진=셔터스톡]

GAMAM으로 불리는 빅테크 5대 기업(구글, 애플,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이 올 2분기 시장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5개 기업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견고한 회복세를 입증했다.

애플은 이번 분기에 3년 만에 가장 큰 매출 증가폭을 보였다. 총매출은 940억 달러로 전년 대비 9.6%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9.3% 증가한 234억 달러였다. 아이폰 수요가 다시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미국 내 관세 인상 우려로 인한 선제 교체 수요와 함께 신형 맥북 에어 출시가 맞물린 결과다. 서비스 부문도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했다.

아마존은 2분기 매출이 167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3% 늘었고, 순이익은 182억 달러로 34.7%나 급증했다. 이커머스 수요가 회복되며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 다만 클라우드 사업이 경쟁사 대비 둔화한 모습을 보였고, 향후 관세 전망에 대해 회사가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히면서 주가는 발표 직후 하락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도 964억 달러의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194억 달러(19.4%↑)였다. 회사 측은 클라우드 수요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최근 알파벳은 오픈AI와의 협업을 공식화하며 AI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출 764억 달러(18.1%↑), 순이익 272억 달러(23.6%↑)를 기록했다. 회사는 AI 수요에 따른 데이터센터 확장이 클라우드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슬롯

메타는 475억 달러의 매출과 183억 달러의 순이익을 올리며 각각 21.6%, 36.2% 증가했다. 광고 수익 회복과 더불어 AI 및 초지능 분야에 대한 지속 투자 역시 핵심 전략으로 작용했다. 회사는 “AI 기술이 핵심 광고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 발표는 AI 기술 발전과 하드웨어 교체 수요, 디지털 서비스 확장 등이 빅테크의 실적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금리 인상 이슈와 AI 거품론, 글로벌 무역 긴장 등 복합 위기 속에서도 탄탄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 온라인 슬롯 김다린 기자 quill@fortunekorea.co.kr

이 온라인 슬롯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