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의 비트코인 슬롯 사이트 ‘IBIT’가 상장 341일 만에 자산 7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슬롯 사이트 역사상 가장 빠른 성장 기록을 세웠다.

블랙록 비트코인 슬롯 사이트가 슬롯 사이트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에 700억 달러를 끌어 모았다.[사진=셔터스톡]
블랙록 비트코인 슬롯 사이트가 슬롯 사이트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에 700억 달러를 끌어 모았다.[사진=셔터스톡]

블랙록(BlackRock)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슬롯 사이트)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슬롯 사이트 역사상 가장 빠르게 700억 달러(약 96조 원) 자산을 끌어 모으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블룸버그 슬롯 사이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에 따르면 IBIT는 상장 341일 만인 지난 9일(현지 시간) 해당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기존 기록 보유자인 스테이트스트리트(State Street)의 금 슬롯 사이트인 GLD가 1691일이 걸렸던 것과 비교해 5배나 빠른 속도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비트코인 슬롯 사이트는 총 12종이며, 이 중 IBIT는 규모와 인기로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다. IBIT의 총자산은 700억 달러에 달하며, 그 뒤를 피델리티(Fidelity)의 FBTC(200억 달러)와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GBTC(200억 달러 미만)가 잇고 있다.

슬롯 사이트는 특정 자산이나 자산군의 가격을 추종하는 주식시장 상장 투자상품이다. 일반적으로 뮤추얼펀드보다 수수료가 저렴하고 포트폴리오 분산에 유리한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비트코인 슬롯 사이트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나스닥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슬롯 사이트와 S&P 500을 추종하는 뱅가드 VOO 슬롯 사이트 등이 대표적인 인기 상품이었다.

IBIT를 비롯한 11개의 비트코인 슬롯 사이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오랜 승인을 거쳐 지난해 초 일제히 시장에 데뷔했다. 이들 슬롯 사이트의 출시는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에 쉽게 접근하려는 투자자들의 강한 수요를 보여줬고, IBIT는 상장 4일 만에 운용자산 10억 달러를 넘기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지난해 11월에는 IBIT의 총자산이 블랙록의 금 슬롯 사이트를 넘어섰으며, 블랙록이 전 세계적으로 운용하는 1400여 개 펀드 중 최대 규모로 자리잡았다.

이후에도 IBIT의 기록 행진은 계속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는 500억 달러를 가장 빠르게 달성한 슬롯 사이트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는 블랙록의 iShares MSCI EAFE 슬롯 사이트(미국과 캐나다 외 기업에 투자하는 슬롯 사이트)가 약 4년이 걸렸던 것에 비해 무려 5배 빠른 속도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당시 “IBIT의 성장은 전례가 없다”며 “슬롯 사이트 역사상 거의 모든 마일스톤을 가장 빠르게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비트코인 슬롯 사이트로의 자금 유입은 비트코인 시세 상승과 맞물려 이뤄졌다. 지난 5월 말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11만 1900 달러를 기록했을 당시, 12개 비트코인 슬롯 사이트의 총 순자산도 역대 최고치인 1340억 달러를 넘겼다.

/ 글 Catherine McGrath & 편집 김다린 기자 quill@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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