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넘어 생활 속으로…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ESG를 경험으로 확장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그룹이 2021년 ESG 경영 선포 이후 4년 만에 '성과 과시' 단계를 넘어'생활 속 ESG'를 강조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숫자로만 환산되는 ESG 지표가 아니라, 사업 전략과 브랜드 경험 전반에 친환경·사회적 가치를 녹여내는 방식이다.

◆ 탄소중립 로드맵 2.0 고도화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는 기후변화 대응을 핵심 아젠다로 삼아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발표한'탄소중립 로드맵 1.0'을 올해'2.0'으로 고도화해, 2018년 대비 국내 사업장 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22%, 2040년까지 61%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 효율 개선 △탄소포집 △재생에너지 전환 △원료·연료 대체 △수소·무공해차 전환 등 6대 전략을 제시했다. 계열사별 감축 이행을 평가하는'친환경추진단'도 운영 중이다.

◆ 건설·음료에서 '친환경 해법' 찾다

계열사 차원의 ESG 시도도 속도를 내고 있다.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건설은 고온(1300℃ 이상) 소성 과정에서 막대한 CO₂가 배출되는 시멘트 제조 공정을 혁신해 이산화탄소 반응경화 기술을 선보였다. 석회석 사용량을 30% 절감하면서도 강도를 확보, 제조 단계에서 나온 CO₂를 다시 시멘트에 흡수·고정하는 친환경 건축자재다.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칠성음료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 20% 감축을 목표로 포장재 경량화·재생원료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음료·주류 11개 공장에서 환경 모니터링을 정례화했고 '저탄소 제품' 인증 확대에도 나섰다.

◆ ESG, 봉사와 지역사회로 확산

환경·기술 중심 ESG 외에도 사회적 가치를 강화하고 있다.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지주 대학생 봉사단 '밸유 for ESG'는 장난감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재활용 체험 등 시민이 직접 ESG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는 2021년부터 서울 석촌호수 수질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해, 수심 가시거리를 0.6m에서 2m 이상으로 회복시켰다. 지난해 수질환경 기준 1등급을 받으며 ESG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 스포츠와 ESG 결합한 아쿠아슬론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물산은 맑아진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아쿠아슬론'을 개최하며 ESG를 생활·스포츠와 접목했다. 호수를 수영으로 두 바퀴 돌고,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월드타워 123층을 오르는 철인 2종 대회로, 3년간 2000여 명이 참가하며 ESG 기반 '도심형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