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 창업자 말했다 “Z슬롯사이트 업 진짜 필요한 스펙은…”
리드 호프먼 링크드인 공동 창업자는 Z슬롯사이트 업에게 전공보다 AI 활용 역량과 유연한 학습 자세, 그리고 연결의 힘이 취업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전공이 컴퓨터공학이든 미술사든 상관없다. 진짜 중요한 건 연결성과 유연성이다.” 링크드인(LinkedIn) 공동 창업자 리드 호프먼은 요즘 대학 졸업생에게 이렇게 말했다.
AI가 안정적인 직장과 명문대 졸업장을 바탕으로 한 경력 경로를 무너뜨리고 있는 가운데, 호프먼은 대학에서 배운 구체적인 지식보다 새로운 도구를 익히고 빠르게 적응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당신이 대학에서 가져가야 할 것은 X-101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아니다”라며 “중요한 건 구체적인 학위나 과목, 심지어 특정 기술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호프먼은 지금 시대의 진짜 경쟁력은 “새로운 도구가 나타났을 때 그걸 받아들이고, 새로운 과제가 닥쳤을 때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라면서 “전공보다 더 중요한 건 ‘어떻게 배우는지’, 그리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삶은 개인 스포츠가 아니라 팀 스포츠”라며 “대학에서 쌓은 관계의 중요성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결국 호프먼은 인맥, 학습 능력, AI 활용 역량을 갖춘 구직자들이 미래 일자리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라 내다봤다. 그리고 이 역량들은 꼭 학위가 있어야만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덧붙였다.
Z슬롯사이트 업 꼭 갖춰야 할 능력
팬데믹 이후 새로운 노동 환경 속에 사회에 진입한 Z슬롯사이트 업는 AI라는 새로운 동료와 함께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다. 일부 고용주들은 이들을 게으르거나 체계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하지만, 호프먼은 오히려 Z슬롯사이트 업가 갖고 있는 디지털 친화력이 강력한 무기라고 본다.
그는 말했다. “Z슬롯사이트 업는 ‘AI 슬롯사이트 업’다. 어려서부터 기술에 노출돼 자란 이들이기에 AI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다. AI를 도구로 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매력을 지닌 인재가 될 수 있다.”
일부에선 “AI가 주니어 직무를 위협할 수 있다”며 경고음을 내고 있지만, 호프먼은 오히려 이 기술을 활용하는 쪽이 승자가 될 수 있다고 본다.
호프먼은 “AI가 구직 시장을 바꾸고 있고, 초급 일자리를 더 어렵게 만들 수도 있으며, 고용주들이 어떤 인재를 뽑아야 할지 혼란스러울 수 있다”면서 “그렇다면 지금의 변화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지, AI를 활용해 어떤 직무가 생길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Z슬롯사이트 업는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고 믿어왔다. 하지만 그 공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의 CEO 다리오 아모데이조차 “향후 몇 년 안에 사무직 초급 일자리의 절반가량이 AI에 의해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럴 때일수록 젊은 슬롯사이트 업는 전략을 바꿔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 역시 “AI를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의 자리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며, AI 사용자로서의 경쟁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젠슨 황은 지난 5월 밀컨 컨퍼런스에서 “AI는 즉시 모든 직업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당신이 AI에게 일자리를 빼앗기는 게 아니라, AI를 쓸 줄 아는 사람에게 빼앗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 글 Emma Burleigh & 편집 김나윤 기자 abc123@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