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슬롯 사이트2, 전작보다 많이 팔 것” 닌텐도의 자신감

닌텐도가 무료 슬롯 사이트2 출시 첫해에 150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며 전작과 Wii를 뛰어넘는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2025-06-09김다린 기자
닌텐도 무료 슬롯 사이트2.[사진=셔터스톡]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무료 슬롯 사이트 2’가 지난 6월 5일 정식 출시했다. 닌텐도는 무료 슬롯 사이트2 첫해 판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회사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2026년 3월 31일까지 무료 슬롯 사이트2를 1500만 대 판매하겠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는 2017년 무료 슬롯 사이트 출시 당시 목표치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며, 실제 판매량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무료 슬롯 사이트는 2017년 3월 3일 출시돼 불과 4주 만에 274만 대가 팔렸다. 이는 닌텐도의 회계연도가 끝나는 3월 31일까지의 실적이다. 이후 12개월 동안 1000만 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고, 13개월 누적으로 1270만 대 판매를 예상했다. 반면 무료 슬롯 사이트2는 약 10개월 만에 150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닌텐도 본사의 기대감이 상당히 크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무료 슬롯 사이트 출시 당시를 돌아보면, 이 콘솔은 초반부터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 2018년 3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은 1780만 대로, 닌텐도의 예측치를 40% 초과했다. 그런데도 닌텐도는 이번 무료 슬롯 사이트2가 그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일한 기간(13개월)으로 단순 환산하면 무료 슬롯 사이트2의 누적 판매량은 2000만 대에 이를 수 있다. 이는 2006년 말 출시된 위(Wii)가 출시 13개월 후인 2007년 말까지 기록한 2000만 대 판매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변수는 가격이다. 무료 슬롯 사이트2는 본체 단품이 450 달러, 인기 번들 제품인 ‘마리오 카트’ 세트는 500 달러로 책정됐다. 이는 플레이스테이션5와 유사한 가격대다. 결과적으로 닌텐도가 그간 의도적으로 피해왔던 소니·마이크로소프트의 고성능 콘솔과 정면 경쟁 구도에 놓이게 됐다. 닌텐도의 판매량 전망 달성 여부는 무료 슬롯 사이트의 팬들이 이 가격에 어떻게 반응할 지가 관건이다.

/ 무료 슬롯 사이트 김다린 기자 quill@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