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슬롯사이트, 취임 첫날 여야 대표와 오찬···메뉴는 비빔밥

이재명 슬롯사이트이 "이제 출범하는 민주당 정권 이재명 정부는 정의로운 통합 정부, 유연한 실용정부가 될 것"이라고 새 정부의 청사진을 밝혔다.

4일 이 슬롯사이트은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하며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분열의 정치를 끝낸 슬롯사이트이 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이 슬롯사이트은 새로 출범할 정부를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라고 규정하면서 "통제하고 관리하는 정부가 아니라 지원하고,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기업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규제는 네거티브 중심으로 변경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당 대표 시절부터 강조해 온 AI,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투자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환 등도 함께 약속했다.

이날 취임 선서는 슬롯사이트 보궐선거에 따라 인수위 없이 시급하게 출범하는 새 정부인 만큼 예포 발사나 군악대 퍼레이드 등의 별도 행사 없이 약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정식 행사는 내달 17일 제헌절 기념식과 함께 '임명식'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주권 정부 탄생의 주체는 주권자인 국민이다"라는 이 슬롯사이트의 의중을 반영한 것이다.

취임식에는 우원식 국회 의장을 포함한 5부 요인과 정당 대표, 국회의원, 국무위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 슬롯사이트은 국회 로텐더홀에 들어선 후 참석자로 함께 한 조희대 대법원장, 이주호 전 슬롯사이트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전임 정부 인사들과도 악수했다.

이날 이 슬롯사이트은 '넥타이 정치'행보를 보이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빨강과 파랑이 배색된 넥타이를 착용하며 여야 간 '통합 의지'를 드러내면서다. 이 슬롯사이트은 같은 날 새벽 여의도에서 이뤄진 수락 연설에서는 진한 파란색 넥타이를 맸고, 선거운동 기간에 진행한 대선 TV 토론에는 적색·청색 줄무늬 넥타이를 활용한 바 있다.

취임 선서 이후 이 슬롯사이트은 국회 사랑재에서 여야 대표와 오찬을 함께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김용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배석했다.

메뉴는 통합을 상징하는 비빔밥이었다. 이 슬롯사이트은 "모든 것을 혼자 다 100% 취할 수는 없다"면서 "천하람 대표도, 김용태 대표도 제가 잘 모시도록 하겠다"며 다소 긴장된 식사 분위기를 풀어냈다.

이어 이 슬롯사이트은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타협할 것은 타협해 가급적 모두가 동의하는 정책으로 국민이 나은 삶을 꾸리게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도 덧붙였다.

김나윤 기자 abc123@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