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유니콘 슬롯사이트 업카지노, 몸값 낮춰 나스닥 도전
핀테크 스타트업 슬롯사이트 업카지노이 6월 12일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110억 달러 기업 가치를 목표로 IPO에 나선다.
핀테크 스타트업 슬롯사이트 업카지노 파이낸셜(Chime Financial)이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기업공개(IPO) 로드쇼에 돌입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슬롯사이트 업카지노은 약 110억 달러(약 14조 90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2021년의 250억 달러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슬롯사이트 업카지노의 상장일은 오는 6월 12일로 예정돼 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6월 2일자 자료에 따르면, 슬롯사이트 업카지노은 1주당 24~26 달러 가격대로 총 3200만 주를 공모한다. 이 중 약 2600만 주는 슬롯사이트 업카지노이 신규 발행하고, 나머지 600만 주는 기존 주주들이 매각에 나선다. 상단 가격 기준으로 슬롯사이트 업카지노은 최대 8억 3200만 달러를 조달할 수 있다.
슬롯사이트 업카지노은 2021년만 해도 가장 주목받던 핀테크 유니콘 중 하나였으나, 이후 업계 전반의 밸류에이션과 벤처 자금이 급격히 줄며 시장 분위기가 바뀌었다. 희석 전 기준으로 슬롯사이트 업카지노의 시가총액은 약 94억 7000만 달러, 스톡옵션 및 제한조건부 주식(RSU)을 포함한 완전희석 기준으로는 약 110억 달러에 이른다.
이번 IPO는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14개 금융사가 주관하며, 이 중 3사가 공동 대표 주관사 역할을 맡는다.
IPO 시장 훈풍 속 슬롯사이트 업카지노·서클 잇따라 상장
슬롯사이트 업카지노의 상장은 최근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IPO 시장 흐름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같은 주 상장을 앞둔 서클 인터넷 그룹(Circle Internet Group)은 3일 공모 주식 수와 가격 범위를 상향 조정했다.
서클은 당초 2400만 주(주당 24~26달러)를 공모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3200만 주(27~28달러)로 늘렸다. 최대 8억 9600만 달러 조달이 가능하며, 목표 기업 가치는 72억 달러로 상향됐다.
보통 기업이 공모 규모나 가격대를 높이는 것은 투자 수요가 그만큼 강하다는 의미다. 서클의 IPO는 초과 청약(over-subscribed)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요일 가격이 결정되고 목요일부터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슬롯사이트 업카지노은 2012년 설립돼 연 10만 달러 이하의 수입을 올리는 미국 중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수수료 없는 당좌·저축 계좌 등 전통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 3월 말 기준 활성 회원 수는 860만 명이며, 이 중 3분의 2가 슬롯사이트 업카지노을 주거래 은행으로 사용 중이다.
회원 중 약 70%가 식료품, 연료, 공과금 등에 슬롯사이트 업카지노 계좌를 이용하고 있다. 전체 직원은 1465명이며, 이 중 3분의 1이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크리스 브릿(Chris Britt)은 IPO 이후 총 의결권의 39%를, 또 다른 공동창업자이자 이사회 멤버인 라이언 킹(Ryan King)은 35.5%를 보유하게 된다. 두 사람은 이번 공모에서 주식을 매각하지 않는다.
투자사 중에서는 2019년 2억 달러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던 DST글로벌이 5.4%, 크로스링크 캐피털이 3%, 제너럴 애틀랜틱이 2%의 의결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들 역시 주식을 팔지 않는다.
반면 가장 많은 주식을 매각하는 곳은 벤처캐피털 캐세이 이노베이션(Cathay Innovation)으로, 총 375만 주를 매각해 IPO 이후 1.2%의 의결권만 남게 된다. 이 매각을 통해 최대 9750만 달러를 챙길 수 있다. 흥미롭게도 ‘닥터 필(Dr. Phil)’로 알려진 방송인 필 맥그로 박사의 아들인 제이 맥그로(Jay McGraw)도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35만 주를 매각하며, 공모가 26 달러 기준으로 91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 글 Luisa Beltran & 편집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