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운동 종료···여의도·서울시청·슬롯사이트 소닉 추천는 지지자로 들썩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의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후보마다 상징적인 장소를 찾아 마지막 지지 결집에 나섰다.

2025-06-03김나윤 기자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마지막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1대 대통령 선거 주요 후보들이 서울 여의도와 시청광장에서 피날레 유세전을 끝으로 22일간 선거 운동을 마무리했다.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열리던 서울 여의도공원을 선택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여의도는 불법 비상계엄을 막아낸 빛의 혁명이 시작된 곳"이라며 "내일(3일)은 내란을 종식하고 국민이 승리하는 역사적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 후보는 "먹고사는 문제 걱정 없이 가족과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 아이들과 청년이 맘껏 재능을 펼치고 어르신은 건강하고 편안한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현장에는 약 5만 명(민주당 추산)에 이르는 이 후보 지지층들이 모여 파란색 응원봉과 풍선을 흔들었다. 박찬대·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 등 민주당 선대위와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이 후보는 연설 후 캠프 지도부와 함께 애국가를 부르며 시민들을 향해 큰절을했다.

2일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파이널유세에서 주요 선대위원장들과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뉴시스]

비슷한 시각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시청 단상에 올랐다. 이날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대전을 거쳐 서울까지 '국토 종단'유세를 벌인 김 후보는 선거운동 종착지로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수도권 민심의 상징을 찾은 것이다.

마이크를 잡은 김 후보는 "어떤 사람은 방탄조끼를 입던데 저는 필요 없다"고 말한 뒤 겉옷을 벗으며 '국민이 자랑스럽습니다'라는 문구가 쓰인 상의를 내보였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방탄 괴물 독재를 막고 위대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활짝 꽃피우는 날이 바로 내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경선 상대였던 한동훈 전 대표와 나경원·안철수 의원과 다 함께 손을 맞잡으며 ‘원팀 선대위’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공식 선거 이후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과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등 민주당계 원로 인사들도 무대 위에 올라 지지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김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와 딸 동주 씨, 사위와 손자·손녀도 참석했다.

이후 김 후보는 자정 무렵까지 서울 홍대 거리와 강남역 일대를 돌며 시민들과 귀가길 인사를 나눴다.

2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수성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마지막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보수의 심장'슬롯사이트 소닉 추천를 다시 찾았다. 앞서 이 후보는 주요 후보 중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첫 유세 지역으로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를 방문한 바 있다.

공식 선거운동 동안 청년 행보에 주력해 온 이 후보는 이날도 어김없이 시흥 한국공학대 학생들과 학식을 먹었다. 뒤이어 오후엔 영남대와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수성못을 차례로 발걸음했다.

이 후보는 수성못에서 펼친 총력 유세에서 "일부 기득권들이 자기들끼리 해 먹으려는 문화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 표심을 이용했고, 특히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표심을 우롱했다"며 이재명, 김문수 후보를 겨냥해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또 이 후보는 자신이 "보수 후보의 적임자"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경북 출신 할아버지·할머니·외할아버지·외할머니를 둔 100% TK DNA"라면서 “이번에는 TK가 가장 진취적 선택을 해달라"고 했다.

김나윤 기자 abc123@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