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운동 종료···여의도·서울시청·슬롯사이트 소닉 추천는 지지자로 들썩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의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후보마다 상징적인 장소를 찾아 마지막 지지 결집에 나섰다.
21대 대통령 선거 주요 후보들이 서울 여의도와 시청광장에서 피날레 유세전을 끝으로 22일간 선거 운동을 마무리했다.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열리던 서울 여의도공원을 선택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여의도는 불법 비상계엄을 막아낸 빛의 혁명이 시작된 곳"이라며 "내일(3일)은 내란을 종식하고 국민이 승리하는 역사적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 후보는 "먹고사는 문제 걱정 없이 가족과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 아이들과 청년이 맘껏 재능을 펼치고 어르신은 건강하고 편안한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현장에는 약 5만 명(민주당 추산)에 이르는 이 후보 지지층들이 모여 파란색 응원봉과 풍선을 흔들었다. 박찬대·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 등 민주당 선대위와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이 후보는 연설 후 캠프 지도부와 함께 애국가를 부르며 시민들을 향해 큰절을했다.
비슷한 시각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시청 단상에 올랐다. 이날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대전을 거쳐 서울까지 '국토 종단'유세를 벌인 김 후보는 선거운동 종착지로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수도권 민심의 상징을 찾은 것이다.
마이크를 잡은 김 후보는 "어떤 사람은 방탄조끼를 입던데 저는 필요 없다"고 말한 뒤 겉옷을 벗으며 '국민이 자랑스럽습니다'라는 문구가 쓰인 상의를 내보였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방탄 괴물 독재를 막고 위대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활짝 꽃피우는 날이 바로 내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경선 상대였던 한동훈 전 대표와 나경원·안철수 의원과 다 함께 손을 맞잡으며 ‘원팀 선대위’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공식 선거 이후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과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등 민주당계 원로 인사들도 무대 위에 올라 지지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김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와 딸 동주 씨, 사위와 손자·손녀도 참석했다.
이후 김 후보는 자정 무렵까지 서울 홍대 거리와 강남역 일대를 돌며 시민들과 귀가길 인사를 나눴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보수의 심장'슬롯사이트 소닉 추천를 다시 찾았다. 앞서 이 후보는 주요 후보 중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첫 유세 지역으로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를 방문한 바 있다.
공식 선거운동 동안 청년 행보에 주력해 온 이 후보는 이날도 어김없이 시흥 한국공학대 학생들과 학식을 먹었다. 뒤이어 오후엔 영남대와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수성못을 차례로 발걸음했다.
이 후보는 수성못에서 펼친 총력 유세에서 "일부 기득권들이 자기들끼리 해 먹으려는 문화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 표심을 이용했고, 특히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표심을 우롱했다"며 이재명, 김문수 후보를 겨냥해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또 이 후보는 자신이 "보수 후보의 적임자"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경북 출신 할아버지·할머니·외할아버지·외할머니를 둔 100% TK DNA"라면서 “이번에는 TK가 가장 진취적 선택을 해달라"고 했다.
김나윤 기자 abc123@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