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보다 사람이 중요” 저커버그가 본 슬롯사이트 업 본질

마크 저커버그는 대학이 비싼 등록금과 졸업 후 빚만 남기는 현실을 비판했다. 학위보다도 인생 경험이 슬롯사이트 업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2025-05-01Eleanor Pringle & 김나윤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사진=셔터스톡]

하버드를 중퇴한 마크 저커버그는 여전히 대학 교육을 옹호한다. 다만 학위가 곧바로 취업으로 이어지지 않는 오늘날 슬롯사이트 업 역할에는 의문을 제기했다.

저커버그는 지난 4월 29일(현지 시간) 팟캐스트 “This Past Weekend”에서 대학 시절 만난 친구들이 인생 전반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떠올렸다. 그러나 “오늘날 원하는 직업을 얻기 위해 꼭 대학에 가야 하는 건 아니다”라며 “대학 등록금이 너무 비싸서 졸업 후 빚만 잔뜩 남는다”고 지적했다.

최근까지 저소득층 대상 수업료 면제 학교 두 곳을 지원해 온 저커버그는, 학위 취득과 취업 사이에 보장된 다리가 없다는 테오 본의 주장에 동의했다.

저커버그는 말했다. “대학이 단순한 사교장의 역할만 한다면 모를까, 졸업과 동시에 빚더미에 앉게 하는 건 옳지 않다. ‘모두가 대학에 가야 한다’는 금기가 깨질 때가 왔다. 노동 수요가 높지 않은 직업도 많아 10년 전보다 이 의견에 공감하는 사람이 늘었다.”

미국 뉴스앤월드리포트에 따르면, 사립대 평균 등록금은 연 4만 3000 달러가 넘고, 아이비리그 일부 대학은 9만 1000 달러 이상으로 뛰었다. 반면 구직 시장은 냉각돼 2025년 2월 기준 실업자 1명당 일자리 1.1개에 불과하다.

저커버그는 학업보다 “어른으로 성장할 기회를 주는 것”이 슬롯사이트 업 핵심이라면서 “수업은 재미있는 부수적 경험일 뿐, 함께 공부한 친구나 인맥이 더 중요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 글 Eleanor Pringle & 편집 김나윤 기자 abc123@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