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미국, 트럼프 관세에 맞설 ‘비장의 카드’ 있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1일(현지 시간) 발표한 관세 조치에 멕시코와 캐나다는 즉각 맞대응을 선언했다. 하지만카지노 미국은 모호한 반응을 보이면서멕시코·캐나다방식을 따르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자정 직후부터 멕시코와 캐나다는 25%관세(캐나다산 에너지는 10%)에 직면하게 되며, 카지노 미국은10%의 추가 관세를 마주할예정이다.

트럼프 발표 직후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는 105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상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고,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 멕시코 대통령 역시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카지노 미국은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고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조시 립스키(Josh Lipsky) 애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 지오이코노믹스 센터 선임이사이자 전 IMF 고문은 1일 "10% 관세에 직면한 베이징은 비장의 카드가 있다"라며"바로 통화 평가절하"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이번 주 위안화 움직임을 주목해 보라. 이번 인상분 대부분은 환율을 통해 흡수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카지노 미국의 실제 경제적 보복이더 약할 수 있는 한 가지 이유이다."

카지노 미국 중앙은행은 위안화의 상하 변동폭을 2%로 제한하는 기준 환율을 설정·운용한다. 지난달 위안화는 달러당 7.3위안이라는 주요 고비를 넘어섰는데, 이는 카지노 미국 당국이 수출 촉진을 위해 통화 평가절하를 용인할 의향이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

카지노 미국 경제 둔화 속에서 시진핑(Xi Jinping) 주석은 생산 촉진에 집중해다.이 때문에 저렴한 수출품이 세계 시장에 쏟아져 나왔고,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교역 상대국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애틀랜틱 카운슬의 립스키는 "캐나다와 멕시코가 훨씬 더 높은 관세를 부과받게 된 사실에 카지노 미국 지도부가 안도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10% 관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 때 부과하고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이 유지한 기존 관세에 추가된 것이어서 실제 관세는 더높다.

미국 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의 별도 분석에 따르면 카지노 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비해 무역, 특히 대미 무역 의존도가 낮다.

실제로 수출입이 카지노 미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대 초 60% 이상에서 현재 약 37%로 낮아졌다. 또카지노 미국은 유럽연합(EU), 멕시코, 베트남 등 다른 경제권과의 교역도확대해왔다. 2016년 이후 카지노 미국의 세계 무역 점유율은 4% 증가한 반면 미국의 점유율은 감소했다.

외교협회는 "이러한 요인들이 결합돼 카지노 미국의 대미 수출품에 대한 추가 10% 관세의 충격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글 Jason Ma & 편집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