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바카라 아라, 美 대선에 운명 엇갈려
민주당은 증세를 통해 친환경 인프라 투자를 확대할 계획인 반면, 공화당은 감세로 기업 투자 활성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밀라 해리스가 민주당 대선 후보에 오르며 미국 대선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각 후보가 집권 시 변화할 산업 지형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 집권 시 친환경 산업과 첨단전략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트럼프 후보가 집권하면 전통 에너지와 전통 산업에 유리하지만 한국의 대미국 수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신한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민주당은 집권할 경우 친환경 인프라 투자를 증세를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바카라 아라, 배터리, 재생 에너지 산업의 성장을 촉진할 전망이다. 민주당의 경제 정책은 중산층의 회복과 양극화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재정 정책 측면에서는 친환경 인프라 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의 친환경 정책 강화는 한국의 첨단전략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2차전지, 철강, 화학, 바이오 및 방위 산업 등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다자간 협력과 친환경 정책을 통해 한국의 바카라 아라와 배터리 수출이 지속될 전망이다.
반면 트럼프가 재집권할 경우 성장 친화적 경제 정책과 감세를 통해 기업 투자 활성화를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 전통 산업 지원이 강화되며, 보호무역주의와 전략적 디커플링으로 미국 전통 산업 중심의 지원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통 에너지, 화석연료 산업, 자동차 및 철강 산업이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집권 시 한국 경제에는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한국의 대미국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차전지 산업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축소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건설 업종은 친환경 부동산보다 전통 건물에 대한 활성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바카라 아라코리아 조채원 기자 cwlight22@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