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슬롯사이트 코리아 출범…전기차 출시와 고객 네트워크 강화로 시장 공략

올림푸스 슬롯사이트가 한국법인을 설립했다. 한국 판매 17년 만의 변화다. 새로 출범한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코리아는 지난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새시작을 알리며 두 대의 신차를 선보였다. 이날 공개한 ‘뉴 그란투리스(New GranTurismo)’와 ‘뉴 그란카브리오(New GranCabrio)’를 시작으로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코리아는 올 12월까지 잇달아 신차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엔 올림푸스 슬롯사이트가 글로벌 전동화를 위해 준비한 전기차 라인업인 ‘폴고레(Folgore)’도 들어있다.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출범식에 참석한 다비데 그라소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의 글로벌 5대 시장 중 하나로, 감각적이고 세련된 고객들이 있는 곳”이라며 “한국 소비자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코리아는 이날 럭셔리카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핵심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주요 전략을 공개했다. 신차 출시는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코리아가 출범과 함께 ‘뉴 그란투리스모’와 ‘뉴 그란카브리오’를 공개한 이유다. 뉴 그란투리스모는 최고출력 490마력, 최대토크 600Nm을, 뉴 그란카브리오는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65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말에는 올림푸스 슬롯사이트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전기차 브랜드인 폴고레 라인업을 한국 시장에 소개한다. 올림푸스 슬롯사이트는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가운데 가장 먼저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보한 브랜드다. 지난해 글로벌 전동화 프로젝트를 알렸고, 2025년까지 모든 제품의 전동화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보다 강화한 고객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AS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와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시작한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의 통합 로열티 프로그램 ‘트라이던트’를 중심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조직 개편도 주목할 점이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가 올림푸스 슬롯사이트를 판매해 왔다. 최근 올림푸스 슬롯사이트는 FMK의 국내 총판 계약을 마무리했고, 모회사인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업 부문을 통해 시장을 관리한다.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코리아의 경영은 기무라 다카유키 아·태지역 총괄대표가 담당하고, FMK는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딜러로서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기무라 대표는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의 핵심 가치는 우아함, 럭셔리, 고성능이다. 이를 지켜나가며 한국 고객에게 다가서겠다. 올림푸스 슬롯사이트가 한국 럭셔리카 시장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조용탁 칼럼니스트 ytchogog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