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NIM 감소에도 1Q 영업익 슬롯 잭팟比 8.8%↑

카카오뱅크는 여신 부문에서 은행권 대비 낮은 조달 비용을 배경으로 낮은 대출금리를 제공할 수 있었다.

2024-05-08조채원 기자
[사진=카카오뱅크]

[WHY? 카카오뱅크가 처음으로 월간활성이용자수 1800만을 달성하며 순이자마진 감소에도 실적이 성장했다.]

카카오뱅크는 8일 실적 발표에서 지난 1분기 순이자마진 감소에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카카오뱅크의 영업이익은 1484억 원으로, 슬롯 잭팟 동기 대비 8.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112억 원으로 슬롯 잭팟 대비 9.1% 성장했다.

반면 순이자마진(NIM)이 슬롯 잭팟 동기의 2.62%에서 2.18%로 감소했음에도, 이자 수익과 비이자 수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자수익은 5823억 원으로, 슬롯 잭팟 동기 대비 29.0% 상승했으며, 비이자수익은 1356억 원을 기록하며 24.4% 증가했다.

수신 부문에서는 1분기 말 수신 잔액이 전분기 대비 5800억 원 증가한 53조 원을 기록했다. 특히 요구불예금이 분기 기준으로 역대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이며 4조 원 넘게 늘어났다.

여신 부문에서는 은행권 대비 낮은 조달 비용을 토대로 낮은 대출 금리를 제공함에 따라 경쟁력을 회복했다. 1분기말 여신 잔액은 슬롯 잭팟 말 대비 약 2600억 원 증가한 41조 3000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고객수(MAU) 증가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카카오뱅크의 고객 수는 2356만 명을 기록하며, 신규고객 유입이 지속되며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처음으로 1800만 명을 넘어섰다.

이 외에 연체율은 이전 분기 0.49%에서 0.47%로 소폭 개선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속적인 고객 기반 확대와 트래픽 증가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수신 포트폴리오와 안정적인 여신 관리를 통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금융 서비스 확장을 통해 금융 생활 필수앱으로서의 위치를 강화하고, 상생 및 포용금융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슬롯 잭팟 조채원 기자 cwlight22@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