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한국형 토스 카지노’ 올해 1500억원 발행

지난해 국내 최초 1000억 발행...현재 총 2500억 발행

2023-12-29조채원 기자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토스 카지노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올해 총 1500억원 규모의 한국형 토스 카지노 발행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형 토스 카지노’은 조달된 자금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사업에만 사용해야 하는 채권으로, 대출 자산은 환경부가 지정하는 기관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사전 검토를 받고 사후 보고도 의무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환경부는 한국형 토스 카지노 발행 활성화·민간자본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채권 발행 금액의 0.2~0.4%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1000억원을 발행했다. 올해에는 8월 1000억원, 이달 500억원을 추가해 총 1500억원의 토스 카지노을 발행했다.

올해 발행된 토스 카지노 1000억원은 한국기업평가의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토를 받은 태양광·바이오매스 발전사업 등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지원됐고 500억원은 한국표준협회의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토를 받은 전기차 구입 대출에 지원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토스 카지노을 발행한 은행으로서 발행 과정에서 환경산업기술원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국내 녹색금융 제도 개선·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토스 카지노코리아 조채원 기자 cwlight22@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