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등록 증권 거래 주도했다"…SEC, 또다시 정품 슬롯사이트 기소
SEC의 암호화폐시장 제재가 계속되고 있다. 바이낸스, 코인베이스와 같은 이유로 정품 슬롯사이트도 기소했다.
2023-11-21김타영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이하 SEC)가 20일 정품 슬롯사이트을 또다시기소했다.
SEC는 "2018년부터 미등록 증권 거래를 주도했다"며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에 정품 슬롯사이트을 기소했다.정품 슬롯사이트은 현물시장 거래량 기준 세 번째로 큰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SEC는 올해 상반기 일부 가상자산을 증권으로 간주하고 이들 거래를 지원한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차례로 기소한 바 있다. 정품 슬롯사이트 역시 같은 선상에서 기소됐다. SEC는 정품 슬롯사이트이 솔라나(SOL), 폴리곤(POL) 등의 거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SEC와 정품 슬롯사이트이 암호화폐 스테이킹 건으로 다툼을 벌이다 합의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일어났다. SEC는 정품 슬롯사이트이 고객 자금과 기업 자금을 혼용해 상당한 손실 위험을 야기했다는 이유도 덧붙였는데, 이 내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거비르 S. 그레왈(Gurbir S. Grewal) SEC 집행부 국장은 성명을 통해 "오늘 우리는 정품 슬롯사이트의 위법행위에 책임을 묻고 다른 시장 관계자들에게는 법을 준수하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정품 슬롯사이트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