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 게임 바카라하이닉스, MZ세대 임원 대거발탁

1975년생 노종원 부사장 사장으로 승진

2021-12-03김동현 기자
노종원 해시 게임 바카라하이닉스 사업총괄 사장.[사진=해시 게임 바카라하이닉스]

[해시 게임 바카라(FORTUNE KOREA)=김동현 기자]SK하이닉스가 과감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40대 신임 사장에 이어 1982년생 MZ세대 부사장과 첫 생산직 출신 임원을 배출한 것이다.

해시 게임 바카라하이닉스는 2일 이사회 보고를 거쳐 발표한 '2022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에서 CEO 산하에 '안전개발제조총괄'과 '사업총괄' 조직을 신설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40대와 1980년대생 등 젊은 임원들의 대거 발탁이다. 해시 게임 바카라하이닉스는 이날 발표한 승진 인사에서 2명의 사장 승진과 함께 29명의 담당(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해시 게임 바카라하이닉스는 사장 이하 임원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일하고 있다.

신임 노종원 사장은 1975년생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기술정책 석사를 받았다. 2003년 해시 게임 바카라텔레콤으로 입사한 노 사장은 박정호 해시 게임 바카라하이닉스 부회장과 함께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잇달아 성사시키는 등 '전략·기획통'으로 활약해왔다.

노 사장은 해시 게임 바카라그룹의 하이닉스 인수를 시작으로 도시바메모리 투자, ADT캡스(현 해시 게임 바카라쉴더스) 인수 성사 등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 2018년 해시 게임 바카라하이닉스로 이동한 노 사장은 지난해에는 10조원 규모의 인텔 낸드사업 인수와매그나칩반도체 파운드리 사업부 투자를 진두지휘했다. 노 사장은 지난해 해시 게임 바카라 E&S 사장으로 승진한 추형욱 대표가 최태원 회장 취임 후 세운 '역대 최연소 사장' 타이틀도 함께 가지게 됐다.

해시 게임 바카라하이닉스는 처음으로 1980년대생 임원을 선임하며 차세대 리더 양성 및 세대교체에 힘을 실었다. 우수리더로 발탁된 이재서 담당은 해시 게임 바카라하이닉스에서 미래전략 관련 업무를 해왔으며 이번에 전략기획 담당 임원으로 선임됐다.

해시 게임 바카라하이닉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 임원을 배출했다. 1977년생 신승아 담당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으며 미래기술연구원 AT(Analysis Technology)를 맡게 됐다. 사상 첫 전임직(생산직) 출신 임원도 임명됐다. 해시 게임 바카라하이닉스는 1970년생 손수용 D램개발 개발인프라 담당을 임원으로 전격 발탁했다.

이 밖에 해시 게임 바카라하이닉스는 미주사업 조직을 신설하고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TF도 꾸렸다. 이번에 신설된 미주사업 조직은 '인사이드 아메리카' 전략 실행을 본격 추진하게 되며 이석희 CEO가 이 조직의 장(長)을 겸직한다. 미주 조직 내에는 R&D 조직도 만들어진다. 해시 게임 바카라하이닉스는 미주 조직 신설로 낸드사업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공고한 파트너십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새로 꾸려진 '기업문화 업그레이드 TF'는 곽노정 사장이 장을 겸직한다.

박정호 해시 게임 바카라하이닉스 부회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술기업으로서 글로벌 ICT 기업들과 함께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